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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은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 이간질하고 있다고

출처 :  신화망 | 2016-08-30 08:18:07  | 편집 :  박금화

(사진/외교부 사이트)

   중국 외교부가 일본 교도통신이 도쿄아프리카발전국제회의의 선언의 일부 내용이 중국을 빗대어 말한거라고 보도한것과 관련해 일본은 중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를 이간질하여 불화를 일으키려 시도한다고 지적했다.

   외교부 화춘잉(華春瑩)대변인은 29일 베이징에서 일본은 도쿄아프리카발전국제회의(TICAD)에서 아프리카 나라들의 일본의 의지를 강요하여 사리사욕을 채우고 중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를 이간질하여 불화를 일으키려 시도했다고 비난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최근 케냐에서 열린 도쿄아프리카발전국제회의가 "나이로비선언"을 발표했으며 선언은 규칙을 기반으로 하는 해양질서를 유지할 것이며 유엔안보리의 개혁을 추진할거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선언은 중국의 자신감이 날로 커지고 동해와 남해의 정세가 긴장한 배경에서 발표한 것으로 중국을 빗대어 말한거라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이를 어떻게 논평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화춘잉 대변인은 아프리카의 발전에 초점을 둔 다자교류와 협력의 플랫폼으로 아프리카의 발전을 지원하는데 취지를 둔 도쿄아프리카발전회의에서 일본이 자신의 의지를 아프리카에 강요하여 사리사욕을 채우고 중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를 이간질하여 불화를 일으키려 시도한데 유감을 표했다.

   화 대변인은 이번 됴쿄아프리카발전국제회의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한 고위당국자 회의에서 일본은 회의의 의제와 성과문서를 안보리의 개혁과 해상안보문제에 돌리려 시도하면서 아프리카 발전이라는 주제에서 벗어나 아프리카 나라 대표들의 강한 불만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화 대변인은 아프리카 나라들은 도쿄아프리카발전국제회의를 정치화하고 아시아의 문제를 아프리카에 파급시키며 자신의 의지를 아프리카에 강요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였으며 회의의 성과문서는 궁극적으로 아프리카 나라들의 의견에 따라 현지의 문제만을 언급했다고 하면서 일본 교도통신의 보도는 회의의 진실된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보도가 결여됐으며 이는 아프리카 나라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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