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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쿠바-중국 관계 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놓였다---레우벤 자르도야 전 쿠바 하바나대학 총장과의 인터뷰

출처 :  신화망 | 2016-09-24 14:39:59  | 편집 :  이매

   [신화망 하바나 9월 24일] (마구이화(马桂花) 기자) 레우벤 자르도야 전 쿠바 하바나대학 총장, 쿠중관계학자가 일전 신화사 기자의 인터뷰에 응할 당시 쿠중 양국의 정치경제관계가 현재 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놓여있으며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의 쿠바 공식 방문은 양국의 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의 이번 방문은 양국 수교 56년래 중국 총리가 처음으로 쿠바를 공식 방문하는 것이다. 그는 쿠바혁명 승리 1년후인 1960년에 새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쿠바는 처음으로 새 중국과 수교한 라틴아메리카 국가였다고 회상했다.

   자르도야는 쿠바 주요 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와 라울 카스트로가 여러차례 중국을 방문했었고 중국의 지도자도 여러 차례 쿠바를 방문했었다면서 “곧 방문하러 오게 될 중국 국무원 총리 리커창이 양국의 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르도야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정치적 견지에서 보면 양국 관계는 현재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있다. 양국은 많은 국제 문제에서 입장이 비슷하다. 패권국가를 반대하고 민족자결을 지지하며 주권을 존중하고 기타 국가의 내부사무에 간섭하지 않으며 평화안정을 경제발전의 근본적인 전제로 하는 등 면에서 양국 모두 공통된 인식을 보유하고 있다.

   자르도야는 “현재 중국은 세계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극화 세계 건립의 주요 중심 중 하나다. 쿠바는 중국의 영토 주권이 완정할 권리를 지지하고 중국도 미국에 쿠바에 대한 봉쇄를 중지하기를 호소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자르도야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쿠바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진입하는 문호로서 중국과 양자 각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쿠바와 중국은 관광업, 바이오기술과 제약산업, 금융업 등 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다.

   자르도야는 “중국과 쿠바는 전략적 파트너로 리커창 총리의 방문이 쿠바의 중요한 사건으로 될 것이고 양국 관계 발전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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