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브뤼셀 11월 5일] (솨이룽(帥蓉), 정장화(鄭江華) 기자) 제5차 중국-중동부유럽국가 지도자회담이 5일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개최된다. 유럽연합(EU) 주재 중국사절단 단장 양옌이(楊燕怡) 대사는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중∙동유럽국가의 협력(‘16+1협력’)은 중국과 중∙동유럽국가가 전통적 우의 심화와 실무협력 확대를 위해 공동 개척한 새로운 플랫폼이며, 중국-유럽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자 유익한 보완으로 이미 중-유럽 관계의 새로운 중요 엔진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양 대사는 “16+1협력”은 중-유럽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자 유익한 보완으로 중-유럽의 평화∙성장∙개혁∙문명 4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유럽 측은 “16+1협력”은 중-유럽 관계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했고, “16+1협력” 등 지역 협력이 중-유럽의 큰 관계 틀 내에서 추진되는 것을 지지하며, 중∙동유럽 국가들이 대중 협력에서 이익을 얻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16+1협력”은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의 유럽 정착 추진, 중∙동유럽국가 각국과의 발전전략 연계에서 조기 수확을 거두었다. 중국 측은 체코 등 중∙동유럽국가와 정부 간 ‘일대일로’ 건설 공동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국이 중∙동유럽국가의 농산품 수입을 확대한 것은 중국 국민에게 더 많은 소비 선택을 제공하는 한편 중∙동유럽국가의 경제발전도 촉진했다. 중국이 헝가리-세르비아 철도 등 현지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 것은 중국의 기업과 장비의 ‘해외진출’에도 일조했고 중∙동유럽국가의 인프라 개선과 고도화, 유럽 교통 단일화 건설을 위해서도 적극 기여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은 유럽과 발전전략적 연계를 더 강화해 각자의 협력 수요를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협력 프로젝트로 전환시켜 우위의 상호보완 및 공동발전을 실현하길 원한다. 우리는 미래 지향과 국민 행복의 정신에 의거하여 ‘16+1협력’을 실무적으로 추진하여 유럽의 번영과 중-유럽 관계 발전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