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자료 사진)
[신화망 광저우(廣州) 11월 7일] (천지(陳寂) 기자) ‘타지에서 온 신부, 현지의 신랑(外來媳婦本地郎)’이란 제목의 드라마가 지난 5일 저녁, 광둥(廣東)TV방송국 주장(珠江)채널에서 새로운 한 회가 방송되었다. 광저우(廣州) 옛시가지 캉(康)씨 집안의 희로애락을 광동어로 제작한 이 드라마는 이날 방송시작 16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본 드라마는 이미 3천회 이상을 방송 및 이 방송국 3천회 기록을 추월했으며 중국에서 방송시간이 가장 길고 회수도 가장 많은 드라마로 자리매김 했다.
(자료 사진)
광저우 옛시가지에 살고 있는 캉씨 부부는 아들만 넷이다. 이름이 각각 ‘광(光), 중(宗), 야오(耀), 주(祖)’(네 글자를 합치면 조상을 빛낸다는 뜻임)인 네 아들은 중국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온 여자와 각자 결혼했다. 이로 인해 일련의 불화, 충돌, 갈등과 화해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타지에서 온 신부, 현지의 신랑’ 이 드라마는 2000년에 방송 시작했고 매 회 20몇 분 정도 방송되며 16년 간 현재까지 한번도 중단되지 않았다.
이 드라마는 현재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9시, 주장체널에서 방송되고 있으며 광둥(廣東), 광시(廣西)와 하이난(海南) 등 TV방송국에서도 장기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장시(江西), 저장(浙江), 후난(湖南) 등 TV방송국은 대본 저작권 구매 방식으로 이 드라마를 현지 방언으로 다시 제작하여 방송하였는데 현지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의 매회 제작 코스트는 10만 위안에 불과하고 연간 투입비용은 2천2백만 위안 밖에 되지 않지만 매년 주쟝채널을 위해 2억 위안이란 거액의 광고수입을 창출하고 있어 중국 내 드문 ‘저비용, 고창출’, 연속 수익을 내고 있는 드라마 작품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핫 갤러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