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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라케시 기후총회 ‘균형∙전면적’ 공감대 도출 기대

출처 :  신화망 | 2016-11-18 09:21:55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모로코 마라케시 11월 18일] (류카이(劉鍇), 양즈왕(楊志望) 기자) 유엔 마라케시 기후총회 중국대표단 제1부단장인 류전민(劉振民)  외교부 부부장은 16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회의에 참석한 각 측이 대세와 미래에 착안하여 ‘파리협정’을 지지해 ‘균형적이고 전면적인’ 행동 성명을 조속히 도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리협정’의 공식 발효 후 열린 첫 유엔 기후회의인 이번 총회는 이 역사적인 문건 이행의 규칙 제정과 절차 안배에 초점을 맞췄다. 총회는 원래 15일에 고위급 회의 개막식에서 정치적 행동성명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의견 불일치로 인해 행동성명의 발표가 연기되었다.

   류 부부장은 각 당사국이 ‘파리협정’에 대해 정치적 지원을 해야 한다면서 각 측이 구체적인 세부절차에 얽매이지 말고 대세와 미래에 착안해 ‘파리협정’수호에 입장을 표명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신호를 발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진국이 개도국에 매년 1천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약속에 대해 류 부부장은 선진국이 제시한 약속 이행 로드맵은 개도국의 기대와 차이가 비교적 크다고 말했다.

   당일 열린 내외신 브리핑에서 류 부부장은 미국정부가 ‘파리협정’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파리협정’ 이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지도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 부부장은 또 ‘파리협정’은 포용성이 강해 모든 국가에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대 선진국인 미국은 ‘파리협정’의 발효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발휘한다고 밝히고, 미국의 ‘파리협정’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교토의정서>의 비극이 재현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중국은 기후변화대응의 약속을 바꾸지 않을 것이며 생산과 소비방식을 지속적으로 조정하여 녹색경제발전을 추진할 것이라 역설하고, 각국이 더욱 더 단결해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함께 지원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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