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솽(耿爽)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18일 베트남이 남위(南威)섬 공항 활주로를 연장한 것과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측은 불법 침점하고 불법 건설하는 활동을 즉시 중지함과 동시에 모든 인원과 시설을 철수할 것을 재차 해당 국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미국 싱크탱크에 따르면 베트남이 이미 남위섬 공항 활주로를 연장했다고 하는데, 중국측은 이에 대해 어떻게 논평하는가고 기자가 질문했다.
이에 겅솽 대변인은 중국은 남사군도와 그 부근 수역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소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측은 해당 국가가 중국 남사군도의 일부 섬을 불법 침점하고 중국 영토에서 여러가지 시설을 건설하는데 대해 시종 견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측은 정세를 복잡하게 만드는 행위를 취하지 말고 양자와 지역 공통인식을 준수하여 남해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위해 응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해당 국가에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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