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 29일]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대형 레일차량 생산업체인 중국 중처(中車)그룹에서 최근, 중처 산하 지주자회사인 창커(長客)지분연합체가 오스트랄리아 대중교통운송부와 오스트랄리아 빅토리아주 정부의 고운송량지하철열차(HCMT) 프로젝트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액은 20억 오스트랄리아 달러에 달했다.
11월 28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발표한 자료에서 오스트랄리아 교통운송부와 계약을 체결한 주체는 중처창커(中車長客)지분, 오스트랄리아 다우너(Downer)회사, 오스트랄리아 Plenary Group으로 구성되었고 그중 창커는 총 계약금액의 약 45%를 차지했다.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HCMT 프로젝트에는 향후 6년 간, 빅토리아주에서 생산하게 될 65대의 고운송량지하철열차와 파켄엄(Pakenham) 동부 및 칼더(Calder)공원에 설치된 열차 유지보수 장소의 건설이 포함된다. 창커지분이 이 프로젝트에서 분담한 작업의 계약내용에는 65대 고운송량지하철열차의 디자인, 생산과 성능테스트, 시물레이터 두 세트의 디자인과 생산, 1500만 오스트랄리아 달러로 Evolution Rail의 10% 지분매입 등이 포함되었다.
27일 저녁, 중국 중처그룹은 전액 출자 자회사인 중처주저우(中車株洲)전력기차 유한공사에서 스코다(Skoda)교통기술회사 및 관련 회사 자산의 인수를 기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처주저우(中車株洲)전력기차유한공사는 인수 관련, 아직 그 어떤 법적 효력이 있는 거래계약도 체결하지 않았다.
원문 출처: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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