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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환경상품협정’ 협상, 상품 품목 합의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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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12-06 10:44:09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2월 6일] (링신(凌馨) 기자) 지난 주말에 열린 장관급 회의에서 ‘환경상품협정(EGA)’에 관한 협상이 진전을 거두긴 했으나 참가국들이 협정 대상 상품 품목 등의 문제에 대해 최종적으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세계무역기구(WTO)가 4일 밝혔다.

   로베르토 아제베도 WTO 사무총장은 당일 발표한 성명에서 협상 참가국들이 “성의있는 토론”를 펼쳐 큰 진전을 거두긴 했지만 ‘환경상품협정’이 조속히 달성될 수 있도록 협상 참여측에 “최대의 유연성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키스 록웰 WTO 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에게 협상 참가국들이 ‘환경상품협정’ 대상 상품 품목에 대해 아직도 이견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결과가 실망스럽긴 하지만 협상 대표들이 협정의 조속한 합의를 이끌어내겠다는 결심에는 변함이 없어 협상은 내년에 최종 타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관급 회의의 공동 의장인 미국과 유럽연합(EU)도 당일 발표한 성명에서 고표준의 ‘환경상품협정’은 친환경 청정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응용되도록 촉진해 환경보호를 추진하고 근로자와 상인, 소비자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도 당일 중국은 줄곧 환경보호문제를 매우 중시해 왔고 미국과 함께 선도역할을 발휘해 ‘파리기후변화협정’의 달성 및 발효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중국은 모든 참가국들과 함께 각 측의 핵심 요구를 원만히 해결하고 균형적이고 의미 있는 협정 달성을 추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글로벌 기후변화 문제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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