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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을 맞아서

출처: 신화망 | 2017-03-20 15:04:51 | 편집: 리상화

   3월 20일 18시 29분, 우리는 음력 24절기중 ‘춘분’을 맞이하게 된다. 이날은 태양이 적도위를 똑바로 비추어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

   중국 각지에서 유행하는 ‘구구가(九九歌)’에서 ‘구구에 구 하나를 더하면 그 어디나 밭갈이 소가 분주히 움직인다’는 구절이 있는데 바로 춘분을 가리킨다. 이 절기를 전후하여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春耕)을 한다.

   봄기운이 가득한 화창한 날 사람들은 분분히 집을 나와 대자연의 품속으로 몸을 담아 따뜻한 봄바람과 따스한 햇살을 만끽하고 있다.

   ‘춘분에 달걀세우기’. 이날 중국 각 지에서는 ‘달걀세우기’ 게임을 하게 되는데 매끌매끌하고 고른 달걀을 골라 책상위에 세우는 것이다.

   사료의 기재에 의하면 ‘춘분 달걀세우기’ 전통은 기원 4000년전으로 부터 전해진 것으로 이 절기와 봄이 왔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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