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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핀란드, 중국-유럽 실무협력 신구도 건설

출처 :  신화망 | 2017-04-07 17:27:13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헬싱키 4월 7일] (정장화(鄭江華), 덩야오민(鄧耀敏) 기자)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이번 순방은 중국 국가수반으로서는 22년 만의 핀란드 방문으로 중국과 핀란드의 역사를 넘어서는 우정을 한층 더 튼튼히 했고 중국-핀란드 관계 역사상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다.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은 신화사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런 시기에 시 주석이 방문해 주어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과거를 회고해 보면 중국과 핀란드의 우호는 국민들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잡았다. 핀란드는 신중국을 가장 먼저 인정한 서방 국가 중 하나이자 신중국과 처음으로 정부 간 무역협정을 체결한 서방국가이다.

   현재에 포커스를 맞추면 중국과 핀란드 관계는 한 단계 격상되었다.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양국의 정치적 상호신뢰를 증진했고, 양자 관계의 수준을 높였으며, 양자 간 무역의 균형적인 성장을 추진했고, 혁신, 동계스포츠, 북극사무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심화했으며, 양국 경제 발전의 전략 매칭과 ‘일대일로(一帶一路)’ 틀 내에서의 협력을 강화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양국 정상이 중국-핀란드의 미래지향적 신형 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 추진키로 합의하고 더 높은 ‘전망성, 전략성, 시대성’이 있는 중국-핀란드 관계 건설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는 점이다.

   더 넓은 관점에서 보면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올해 중국 국가주석의 첫 유럽연합(EU) 국가 방문이자 중국이 유럽으로 향하는 중대한 외교 행사이다. 시 주석은 헬싱키타임스에 발표한 자필 서명 기고문에서 유럽통합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히고 “중국은 유럽이 신뢰할 만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중국-핀란드 공동성명은 중국-핀란드의 미래지향적 신형 협력동반자관계는 중국-유럽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보완으로 양측의 중국-유럽의 평화, 성장, 개혁, 문명 4대 파트너 관계를 건설하고 ‘중국-유럽 협력 2020 전략 계획’ 이행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 여론에서는 이번 방문은 ‘일대일로’의 '친구 그룹'을 북유럽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돼 의미가 크다고 풀이하고 있다. 중국-핀란드 공동성명은 “양측은 경제발전계획 연계를 강화하고 ‘일대일로’ 틀 내에서의 협력을 모색해 유라시아 대륙의 상호연결과 소통을 공동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중국-핀란드는 ‘일대일로’ 건설 협력에서 실질적인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다.

   북유럽에 위치한 핀란드는 중국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번에 시 주석의 이정표적인 방문은 양국의 마음을 더욱 가깝게 하고, 손을 더 꼭 맞잡게 하여 중국-핀란드, 중국-유럽 관계는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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