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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中 외교부장, 지금의 중-러 관계를 소개

출처 :  신화망 | 2017-05-27 17:28:38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모스크바 5월 27일]   왕이(王毅) 中 외교부장은 26일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마친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져 현재 중-러 관계에 대한 중국의 견해를 발표했다.

왕이 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날 세계 정세는 심각한 변혁에 처해 있고 많은 국제 문제에 있어서 중국과 러시아는 비슷하거나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어 상당히 일치한 이익의 접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러시아와의 이런 성숙하고 안정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파트너 관계를 아주 소중히 여긴다.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중-러 협력은 더욱 강화될 뿐 약화되지는 않을 것이고,  중-러 관계는 앞으로 나아갈 뿐 후퇴하지는 않을 것이다. 중-러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그 어떤 논조도 사실 앞에서는 무기력하고, 중-러 관계를 이간시키려는 그 어떤 시도도 중-러의 단결 앞에서는 헛수고를 하는 격이다.

왕이 부장은 중-러 쌍방은 양국의 발전 전략,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 유라시아 경제연합 등 면에서의 접목과 협력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에너지 투자, 항공과 우주비행, 호연호통(互聯互通) 등 전략적인 대형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우리는 쌍방의 협력 전망에 자신이 가득하다고 강조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과 러시아는 중대한 국제 및 지역 간 문제에 관해 수시로 밀접한 의사소통과 조정을 진행하고 있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국은 계속해서 러시아와 함께 국제 전략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대국으로서의 담당을 구현 및 지구촌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의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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