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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6월 25일에 촬영한 샤오스화(肖時華)가 수장한 목판활자인쇄 용 활자 케이스다.
후난(湖南)성 사오양(邵陽)시 룽후이(隆回)현 탄터우(灘頭)진 주린(株林)촌의 샤오스화는 1971년에 태어나 열 몇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활자인쇄로 족보수정 기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탄터우진의 목판활자인쇄는 명(明)나라 때부터 성행했고 주로 족보와 농업과 관련된 지식과 상식을 종합적으로 다룬 서적의 인쇄에 사용했다. 지난 세기 90년대 중반부터 컴퓨터와 오프셋 인쇄가 점차 보급되면서 활자인쇄로 족보를 수정하는 작업은 차차 사람들의 생활에서 사라졌다. 지금도 샤오스화는 시간 날 때면 가끔씩 조상 대대로 전해 온 이 낡은 손재주를 되살려 보곤 한다. 그의 꿈은 언젠가 고대 수공 기술 체험관을 하나 세워 이런 오래된 수공 기술을 대대로 전수하는 것이다. [촬영/신화사 기자정융(曾勇)]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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