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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7월 14일] (린후이(林暉) 기자) 황숭핑(黃頌平) 세관총서(海關總署) 언론대변인은 13일 국무원신문판공실이 주관한 기자회견에서 올해 상반기, 중국의 화물무역 수출입 총금액은 2016년 동기대비 19.6% 증가한 인민폐 13조 1,400억 위안에 달했고 그중 수출은 15% 늘어난 7조 2,100억 위안, 수입은 25.7% 늘어난 5조 9,300억 위안, 무역흑자는 17.7% 하락한 1조 2,800억 위안이라고 소개했다.
상반기 글로벌 경제의 온화한 경기회복과 함께 전통적인 시장에서의 중국의 수출입은 전면적으로 반등했고 일부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연선 국가와의 수출입이 성장했다. 황숭핑 언론대변인의 소개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과 유럽연합(EU), 미국, 동남아국가연합의 수출입은 각각 17.4%, 21.3%, 21.9% 성장, 3자가 중국의 수출입 총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4% 였다. 같은 시기, 중국과 러시아, 파키스탄, 폴란드, 카자흐스탄 등 국가의 수출입은 각각 33.1%, 14.5%, 24.6%, 46.8% 상승했다.
수출 면에서 전기기계 제품, 전통적인 노동밀집형 제품이 여전히 수출의 주력 제품이었다.
지역을 나눠 살펴보면, 중국의 중서부 지역과 동북3성의 수출입 증가가 비교적 빨랐다. 상반기, 중서부 18개 성(구, 시)의 전반적인 대외무역 성장율은 27.1%, 전국 평균보다 7.5%포인트 높았고 동북3성의 전반적인 대외무역 성장율은 23.1%, 전국 평균을 3.5%포인트 초과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올해 상반기 중국의 수출입은 작년 하반기 이래의 안정 회복과 호재의 연속이었고 조화로운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황숭핑 언론대변인은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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