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뉴스분석) 국제기구,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잇단 상향 조정…경제 발전 저력 드러내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 2017-07-29 10:24:28  | 편집 :  박금화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7월 29일] (쉬청(徐晟), 위자신(于佳欣) 기자)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상반기 거시경제 데이터에서 주요 지표는 전망치를 앞질러 거시경제 안정성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근거해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 JP모건체이스 등 국제기구와 기관들은 중국 경제의 재균형 과정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중국 경제 전망은 이미 양호한 뒷받침이 있다는 판단 하에 2017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IMF도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수정내용을 즉각 발표했다. IMF는 올해와 내년 2년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각각 0.1%p와 0.2%p로 상향 조정한 6.7%와 6.4%로 발표했다. 이는 IMF가 올해 세 번째 중국의 2017년 경제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다른 많은 국제기구들도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했다. JP모건체이스와 노무라증권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7%에서 6.8%로 상향 조정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와 내년 중국 GDP 성장률을 각각 6.5%와 6.2%에서 6.7%와 6.4%로 상향 조정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6%에서 6.8%로 상향 조정하고, 중국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성장률 가속화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기구와 기관들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중국의 2분기 경제가 예상치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배경에 대해 설명하면서 2분기 경제 데이터의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언급했다. 노무라증권은 2분기 경제 모멘텀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6월 경제 데이터 지표도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국제기구들은 소비, 수출입, 서비스업의 안정적인 확장 및 민간투자의 안정적인 반등이 중국 경제에 양호한 발판을 제공했고, 거시적과 중간적의 비교적 좋은 추세가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데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제기구들은 동시에 중국 경제에는 불확실성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노무라증권은 하반기 부동산 판매 성장률 하락이 경제에 하방 압력을 가져올 것이고, 지정학적 요인 교란, 위안화 환율 파동, 유동성과 통화지표 하락은 수출에 하방 압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젠핑(張建平) 상무부 연구원 지역경제협력연구센터 주임은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과 투자 둔화가 하반기 중국 경제발전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하반기 중국 수출입 성장률이 뚜렷해 경제 성장을 위해 양호한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에 연간 대외무역이 플러스 성장을 실현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다. 올해 거시경제 성장 전망이 작년보다 나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

베이징, 서비스업 개방 수준 재차 승격…9개 업계, 외자 진입 조건 낮춰

상반기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속도, 글로벌 수준 ‘압도’

재경관찰: 중국은 글로벌 경제의 ‘안정장치’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것—-국제기구, 중국 경제 전망 낙관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6482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