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모스크바 8월 25일] (루진보(魯金博 )기자)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미국과 한국이 21일 ‘을지프리덤가디언 (UFG)’ 합동 군사훈련을 가동한 것은 한반도 긴장 정세 완화에 불리하다고 밝혔다.
당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하로바 대변인은 평화적인 방식으로 한반도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련 당사국들에 최대한의 자제를 촉구하고, 조선측이 군사훈련에 대해 군사적 대응을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하로바는 어떤 경솔한 행동이나 의도치 않은 사건도 군사적 충돌을 일으키는 구실이 될 수 있다면서 평화회담 프로세스를 재개하려면 우선 한반도 지역의 군사행동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선 군당국은 22일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 합동 군사훈련은 한반도 긴장 정세를 격화시킨다고 규탄하면서 군사훈련으로 야기될 재난적인 후폭풍의 모든 책임은 미국이 져야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