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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둥족 군중들이 ‘촨거제(傳歌節:노래 페스티벌)’행사에서 백가연(百家宴)을 차렸다. 당일은 음력으로 칠월 십이일, 광시 룽성 각 민족 자치현 러장(樂江)향 바오정(宝赠) 둥자이(侗寨)에서 한해 한번씩 열리는 둥족의 전통적 명절 ‘촨거제(傳歌節:노래 페스티벌’을 맞이했다. 천백년이래 둥족은 문자가 없어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둥족의 문명을 대대로 전승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이 바로 ‘촨거제’의 유래이다. 매년 음력 칠월 십이일에 현지 둥족민중들은 ‘인거(引歌:노래 추천)’, ‘제거(接歌:노래 답하기)’, ‘촨거(傳歌(노래 전하기)’를 주선으로 갈대 생황 경기(赛芦笙), 찹쌀 찌기(打糍粑:다츠바)를 전개하면서 ‘비물질문화유산’ 등 일련의 활동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둥족인민의 근로하고 선량하며 열정과 살림살이를 잘 하는 휼륭한 전통을 전파하고 일년의 우순풍조와 오곡이 풍성을 기원하고 있다.[촬영/황융단(黄勇丹)]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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