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교부 사이트)
[신화망 베이징 9월 29일] (옌쯔민(閆子敏) 기자) 루캉(陸慷) 中 외교부 언론대변인은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조선반도에 전쟁과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반대하고 국제사회에서도 경솔하게 가동한 전쟁에 의해 민생이 도탄에 빠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루캉 언론대변인은 중국은 최근에 한국 측의 일련의 입장 발표에 예의주시를 돌렸다며 중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반도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모든 긍정적인 신호를 격려한다. 이는 중국의 일관적인 입장 및 ‘9.19공동성명’의 원칙과 취지에도 부합되며 국제사회에서 보편적으로 기대하는 바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루캉 언론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재와 담판 촉구는 안보리 결의에서 제기한 요구이고 불공평한 대우는 안보리 결의의 취지가 아니다. 반도 핵문제의 교착된 국면을 타파하려면 모든 관련 측에서 모두 성의를 보이면서 같은 목표를 향해 다가가야 한다. 중러 양국 외교부는 이미 반도문제와 관련해 공동성명을 발표했고 중국이 제기한 쌍궤병행(雙軌並行·반도 비핵화와 반도 평화체제 구축) 구상과 쌍중단(雙暫停, 쌍잠정·조선 핵미사일 활동과 미한 합동군사훈련 중단) 구상 및 러시아의 단계 별 추진 구상을 토대로 공동구상을 제기했다. 이것은 각 측의 관심사항을 충분히 고려하고 균형적으로 돌본 합리적인 방안이므로 관련 국가에서 진지하게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 관련 각 측에서 공동으로 반도 비핵화의 추진 및 반도 평화 안정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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