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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신임 주중 한국대사: 중국 고시(詩)와 사(詞) 애호가, “친지∙친구 집 방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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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10-11 11:19:37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서울 10월 11일] (야오치린(姚琪琳), 겅쉐펑(耿學鵬) 기자) 노영민(60) 신임 주중 한국대사가 10일 주중 한국대사로 부임했다. “흰머리는 긁을수록 더욱 짧아지니 아예 비녀조차 꽂을 곳이 없다.”(백두소경단 혼욕부승장(白頭搔更短 渾慾不勝簪) 중국 고시를 좋아하는 노영민 대사는 부임 전 신화사 기다와 가진 인터뷰에서 두보(杜甫)의 시 춘망(春望)의 한 구절을 인용해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묘사했다.

8월말 그가 신임 주중대사로 내정됐을 때 한국 여론은 그가 위험과 재난의 시기에 임명을 받았다고 평했다. 노 대사는 “이웃은 곧 친척”이라면서 “취임 후 한중 관계가 조속히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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