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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특집) 시진핑: 신시대의 길잡이

출처: 신화망 | 2017-11-17 06:30:32 | 편집: 박금화

1. 개척적인 지도자

5년 전 ‘소셜 미디어 시대의 첫 중국공산당 키잡이’로 불리는 시진핑 주석이 최초로 기자회견을 가졌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웹사이트의 기자는 “시진핑이 등장했다. 10여분 만에 앞으로 10년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를 이끌 그가 그의 어젠다를 공개했다. 간단히 말하면 중국을 다시 위대하게 변화시켜 인민의 불만을 해결하고 부패를 근절하겠다는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당원이 아닌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간단한 언어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보스턴 대학교 중국정치전문가 Yoseph Fewsmith는 “그는 마치 정확하게 신속하게 행동을 시작하고 혁신하는 개성과 정치능력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전한 매체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5년간 전세계는 시진핑 주석이 실제로 어떻게 하는 지를 보았다.

‘역사성 변혁’이라는 말은 1800여일간 발생한 변화를 형용하는 데 사용된다. 또 다른 말로 요약하면 “오랫동안 해결하려고 했으나 해결하지 못한 많은 난제를 해결했고, 과거에 처리하려고 했으나 처리하지 못한 많은 큰 일들을 처리했다”로 표현할 수 있다.

360여개의 중대한 개혁방안과 1500여 건의 개혁조치를 내놓아 주요 분야의 개혁 주체 틀을 기본적으로 확립했다.

‘반부패 폭풍’을 일으켜 440명의 성군급 이상 당원간부와 기타 중관간부를 검거해 150여만 명을 처벌했고 외국으로 도피한 경제사범 3400여 명을 송환했다.

형식주의, 관료주의, 향락주의, 사치풍조에 철퇴를 가해 8900여만 명의 당원대오가 더욱 깨끗하고 더욱 강한 힘을 가지도록 했다.

국방을 개혁하고 군대를 개편해 200만 중국 무장역량을 사상기풍, 조직구조에서 무기장비에 이르기까지 면모를 일신시켰다.

2013년~2016년 중국 경제의 연간 평균 성장률은 7.2%로 세계 전망치인 2.5%를 훨씬 앞지르면서 중국은 지속적으로 세계 경제를 이끄는 최대 엔진이 되었다.

유럽 한 대국의 인구에 상당하는 6천여만 명의 빈곤인구를 감축했다.

인민의 소득 증가폭이 GDP 증가폭보다 높아 대중들은 중국에서 사는 것이 더 안전하고 편하다고 느끼고 있다.

전면적인 두 자녀 정책 시행으로 중국 인구구조를 개선시켰다.

과학기술에 대폭 투자해 우주실험실, 심해 잠수정, 전파 망원경 FAST(Five-hundred-meter Aperture Spherical radio Telescope), 양자위성, 대형 여객기, 슈퍼컴퓨터 등이 따라잡기와 추월을 병행해 국민의 긍지를 고취시켰다.

역대 최대 규모의 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해 가장 엄격한 생태환경보호제도를 구축하고 생태환경 감찰 추진에 전력을 다해 환경보호에 힘쓰지 않은 많은 관료들이 처벌을 받았다.

양안 지도자와의 첫 회담을 실현해 홍콩 소수인이 불법으로 ‘센터럴을 점령(Occupy

Central)’하려는 계획을 좌절시켰다.

댜오위다오 영해의 일상 순찰항해를 실현하고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을 추진해 ‘남중국해 중재’를 휴지조각으로 만들었다.

육해공 역량을 동원해 수 차례의 해외 ‘대규모 자국민 철수’ 작전을 성공리에 완수했다.

위안화 SDR 편입을 통해 위안화 국제화 행보가 현저히 빨라졌다.

러시아, 미국 등과 신형대국관계를 발전시키고 개도국의 신형 역량 굴기를 추진했으며 글로벌 거버넌스를 추동했다.

‘일대일로’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이 유엔 문건에 삽입되었고 중국은 파리기후변화협정에 가입했다.

……

이런 일을 해 내는 것의 복잡함과 어려움은 가히 짐작이 간다. 5년 전 시진핑이 막 취임했을 때 그의 친화적이고 자신감이 넘치고 침착한 말투와 행동 외에도 외신은 그가 당면한 경제성장 둔화, 부패, 환경오염, 빈부격차, 당의 위신 하락 등 각 분야의 도전과 위기에 더 많이 주목했다.

시진핑은 용감한 의지와 책임감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중공중앙정치국 민주생활회에서 “당과 인민이 우리의 헌신을 필요로 할 때 우리는 개인의 생사를 도외시하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앞으로 나서야 한다. 우리가 하지 못한다면 누가 하겠는가?”라고 피력한 확고한 의지를 담은 개성있는 발언은 폐부에 와 닿는다.

위에서 언급한 변화는 시진핑 주석의 첫 5년 임기 중에 나타난 것들일 뿐이다. 앞으로 어떤 흥분시키는 일들이 일어날까? 이것이 19차 당대회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유다.

시진핑의 최근 시정 강령, 즉 2020년에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를 건설한 후에 ‘두 개의 15년’에 다시 분투해 2035년이 되면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고 21세기 중반기에 부강한 민주문명 화합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건설한다는 구상은 참신하기 그지없다.

이는 시진핑이 중국을 이끌고 ‘기본적인 현대화 실현’ 목표를 앞당겨 완수하고 더 높은 현대화 목표를 제기했음을 나타낸다. 그전의 중공당대회에서는 21세기 중반기까지 ‘기본적인 현대화 실현’이라고 제기했었다.

이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10억 이상 인구가 함께 현대화로 향하는 기적을 창조하게 할 것이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절대빈곤에서 탈피해 공동 부유로 향할 것이고 경제총량은 세계 최대가 되어 생기 왕성한 세계 최대의 시장이 될 것이다. 이러한 신시대는 동경을 품게 하는 것으로 중화민족이 1840년 아편전쟁 이후 늘 기대해 온 것이다.

(人物特写)(4)习近平:新时代的领路人

2017년 10월 31일 오전, 시진핑이 기타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들을 거느리고 상하이(上海)에 있는 1차 당대회 개최지 기념관에서 입당 선서문을 되새기고 있다. [촬영/ 신화사 기자 란훙광(蘭紅光)]

이러한 시대의 접점에 선 지도자로서 시진핑 주석은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중국을 이끌고 위대한 꿈을 실현하는 키잡이가 되었다.

주간지 ‘타임스’는 시진핑을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매체는 그를 “정력이 넘치고” “야심만만하고” “두뇌가 비상하다”고 묘사하고 “강철 같은 의지”를 가지고 있고 “강직한 기개와 부드러운 마음” “건강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개척성을 가지고 있다”고도 표현한다.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은 그를 “영명하고 통찰력이 있다”, “국제와 국내 문제에 대해 탁월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학자 Yury Tavrovskiy는 “높은 재능과 지혜를 가진 사람, 확고한 신념을 가진 사람, 현재를 책임지고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는 사람”으로 평가했다.

하버드 대학 정치학대(KSG) Ash 센터가 세계주요국가 지도자 이미지에 대해 전세계인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 10개국 지도자에 대한 인지도 및 본국 지도자가 국내 및 국제사무를 정확하게 처리하는 신뢰도 분야에서 시진핑 주석은 모두 1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차 당대회 개막 후 일본 닛케이신문은 시진핑은 향후 약 30년의 국가 청사진을 그린 신호를 국내외에 방출했다면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세계 강국의 지위를 되찾는 위업을 위해 길을 개척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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