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러시아 소치 12월 2일] (왕레이(王蕾), 상쥔(尚軍) 기자) 현지시간 12월 1일 오후,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소치 래디슨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부수뇌(총리) 제16차 회의에 참석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사긴타예프 바흐쟌 카자흐스탄 총리, 사파르 이사코프 키르기스스탄 총리, 코히르 라술조다 타지키스탄 총리, 압둘라 니그마토비치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 샤히드 카칸 압바시 파키스탄 총리, 인도 정부대표단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리커창 총리는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상하이협력기구(SCO) 설립 16년 이래, 회원국들은 상호신뢰, 호혜, 평등, 협상, 다양한 문명을 존중,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등 ‘상하이정신’을 굳게 지켰고 안보, 경제, 인문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전면적으로 추진했으며 상호존중, 공평정의, 협력상생의 신형 국제관계의 모범을 보여줬다. 올해 6월의 아스타나 정상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단결과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발전전략을 접목시키고, 인문교류를 심화시키는 등과 관련해 각 측과 중요한 공감대를 도출했다. 정상회의 후, 중국은 의장국을 맡게 되었고 각 측의 적극적인 지지 하에 각 분야의 협력을 질서있게 추동하고 있다.
리커창 총리는 각 회원국과 함께 노력해 단결과 상호신뢰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실속 있는 협력을 심화시킴으로써 일심협력으로 지역 내 국가 운명공동체를 구축할데 관하여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첫째, 안전하고 안정적인 지역 환경을 조성한다.
둘째, 발전전략의 접목과 협력을 가속화시킨다.
셋째, 무역의 자유화·편리화 수준을 제고한다.
넷째, 빠르고 편리한 네트워크 구도를 구축한다.
다섯째, 생산능력과 혁신 분야의 협력을 심도 있게 발전, 추진시킨다.
여섯째, 인문교류와 협력의 유대를 강화한다.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지역의 안정을 수호하고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것은 SCO 회원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 SCO의 협력 추세는 비교적 좋고 잠재력도 아주 크며 ‘상하이정신’을 토대로, 발전전략의 접목을 강화하고 상호연계와 지역 내 무역일체화의 건설을 추진해야 하며 에너지, 농업, 금융, 투자,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경제, 지방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시켜 각국의 기업이 지역 내 경제협력에 참여하도록 지지하고 SCO의 영향력을 진일보로 확대함으로써 공동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 및 지속가능한 발전과 번영을 도모해야 한다.
리커창 총리는 회의에 참석한 회원국 정상들과 SCO 내 경제무역, 재정, 안보 등 여러 분야의 협력 계약과 결의를 체결하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중국 모델, 세계에 더 많은 영감 제공 —외국 정계요인∙전문가, 중국공산당과 세계 정당 고위급 대화 거론
리커창 中 총리, SCO 회원국 정부수뇌(총리) 이사회 제16차 회의 참석(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