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월 17일] (천원셴(陳文仙), 두전(杜震) 기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 다니엘 셰흐트만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풍부한 인재와 자원, 강한 집행력, 세계 2위의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은 차세대 과학기술 혁명 중 여러 중요한 기술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과 양자기술, 사이버 안전, 유전자 공학 등은 차세대 과학기술 혁명의 중요한 기술분야이며, 현재 이들 첨단 과학기술은 큰 진전을 거두고 있다. 다니엘 셰흐트만은 중국은 현재 대량의 자원을 투입해 이들 첨단 기술의 발전을 추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1941년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다니엘 셰흐트만은 현재 이스라엘 테크니언 공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준결정(quasicrystal) 발견’ 공로로 2011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기자에게 작년 12월 초에 중국 우전에서 열린 세계 인터넷 대회에 초청을 받고 참가했는데 많은 인터넷 산업 리더들이 중국에 모여 중국 동종업계의 인재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이는 중국 기술 발전의 빠른 속도가 그들을 매료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은 인공지능이 자동차 분야에서 중요하게 응용되는 사례이다. 세계 자동차 거두들은 자율주행기술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중국의 강한 정책 집행력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감안하면 중국은 자율주행 실험과 운영을 하는 최초의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직 초급 단계에 있는 양자기술을 언급하면서 셰흐트만 교수는 양자기술의 발전 추진에 큰 어려움이 있지만 향후 인간에게 ‘놀라운 이점’을 가져다 줄 수 있으므로 미국, 유럽, 중국과 이스라엘 등은 거액의 자금을 투자해 양자기술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5-10년 양자기술은 폭발적인 발전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셰흐트만 교수는 첨단 과학기술 발전을 추진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혁신인재이고, 교육은 인재양성의 핵심이며, 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백년대계’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어떤 국가도 독자적으로 과학기술을 발전시킬 수는 없다면서 각국 간에 협력해야만 과학기술의 더 빠르고, 더 나은 발전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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