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 29일] 중국침략일본군 난징대학살 희생 동포 기념관 공식 웨이보 소식에 따르면 난징대학살 생존자 천위란(陳玉蘭) 할머니가 26일 낮 별세했다고 중국 신문망이 보도했다.
1937년 겨울, 18살이던 천위란은 결혼한지 11개월된 새댁으로 딸아이를 낳은 지 갓 40일이 지났을 때였다. 그녀의 남편 저우한천(周漢臣)은 당시 24살로 집에서 표구를 했다. 일가족은 다중차오(大中橋) 후베이샹(湖北巷) 9호에 살고 있었다. 일본군이 난징에 입성한 후 그들은 상하이루(上海路) 난민지역으로 피신했다. 난민지역에서 저우한천은 일본군에게 잡혀 샤관(下關) 강변으로 끌려가던 중에 강가에서 살해당했다. 천위란은 난민지역에서 요행히 목숨을 건졌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