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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양쥔(楊軍)이 탄 봉고차가 첸시(黔西)현 신런(新仁)향 화우(化屋)촌으로 통하는 도로에서 달리고 있다.
구이저우(貴州)성 비제(畢節)시 첸시현 신런향 화우촌 쯔여우(自由)조는 한 먀오족(苗族) 마을이다. 호수와 산을 앞뒤로 두고 있는 이 마을은 경치는 아름답지만 교통이 아주 불편하다. 2017년, 첸시현은 ‘조마다 통하는’ 도로 건설을 가동해 화우촌에서 쯔여우조로 통하는 도로가 연말에 준공했다. 화우촌 쯔여우조 주민인 올해 32살의 양쥔은 오랜 세월 동안 저장(浙江) 원저우(溫州)에서 일을 하면서 최근 몇 년은 고향에 돌아가본 적이 없었다. 2월 6일, 양쥔은 저장에서 출발해 고향으로 돌아가 설을 쉬게 되었다. 비행기로 구이양(貴陽)에 도착한 후, 바로 시외버스를 타고 고속도로에 올랐다. 고속도로에서 내린 후, 봉고차를 갈아 타고 바로 집 문앞까지 왔다. 그는 고향에 고속도로가 통했을 뿐만 아니라 마을과 조까지 가는 길도 생겨 귀향이 너무 편해 졌고 몇 년 사이에 변화가 이렇게 클지 상상도 못했다고 감격에 겨워 말했다. [촬영/ 한셴푸(韓賢普)]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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