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에서 식탁으로…꽃과 미식의 콜라보

4월25일, 인부 두 명이 윈난대학 청궁(呈貢) 캠퍼스의 장미원에서 딴 장미를 모아 학교 식당에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윈난대학 청궁 캠퍼스의 장미원은 2016년에 세워졌고, 부지면적은 약3헥타르이다. 화원 책임자는 화원의 장미꽃은 주로 관상용이지만 단지 내에서 재배하는 덴훙장미(위난 홍차색 장미)는 장미꽃 식품을 만드는 우수한 원료라고 소개했다. 매년 이곳에서 따는 장미의 약 1/10은 윈난대학 식당으로 보내져 학생들이 좋아하는 각종 장미 음식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다. 장미꽃을 이용해 만드는 장미만두, 장미두부, 장미꽃 튀김 및 다양한 장미 음료수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화원에 장미가 활짝 피는 매년 4월과 8월이 되면 장미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의 향연 ‘장미연(玫瑰宴)’을 즐길 수 있다. [촬영/신화사 기자 셰쯔이(謝子藝)]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