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도하 7월 6일] 리천(李琛) 주카타르 중국 대사는 4일 저녁 리셉션을 열고 중화인민공화국과 카타르의 수교 30주년을 축하했다.
아미르 카타르 대표, 셰이크 압둘라 중앙은행 총재, 하마디 외교부 사무총장 등 카타르 각계의 우호인사와 카타르 주재 각국 사절 및 재카타르 중국 자본 기관, 화교 및 교민, 유학생 대표 등 약 40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중국-카타르 양국의 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리셉션이 시작됐다. 리천 대표는 연설에서 중국-카타르 우호 교류는 천 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대 실크로드는 중국과 카타르 등 걸프국가를 연결했다. 1988년7월9일 중국-카타르는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해 양국은 상호존중, 평등, 진실한 협력의 신기원을 열었다. 리천 대표는 2014년 양국이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수립하고 ‘일대일로’ 공동 건설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중국-카타르는 전면적이고 빠른 발전의 새로운 시기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카타르는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우려에 관계되는 사안에서 서로 지지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지속적으로 심화시키며, 실무협력의 단계를 부단히 높이고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인문교류가 힘차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카타르와 정치적 상호신뢰, 경제 호혜, 문화 상호 학습을 심화하는 데 함께 노력해 다음 30년의 화려한 장을 열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리셉션은 화기애애하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중국-카타르 관계의 순간’ 사진전이 열렸고, 중국-카타르 수교 30주년 기념 단편영화가 상영됐다. 또 중국 소림사에서 온 소림 무술 대표단과 카타르의 예술가들이 멋진 프로그램을 공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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