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가보로네 8월 30일] (양멍시(楊孟曦) 기자) 모크위치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의의 개최를 기대하며 보츠와나와 중국 관계가 새로운 수준에 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시시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아프리카 국가들이 많은 중국 당국자와 기업인들과 교류하는 가운데서 수확을 거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9월3일-4일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의가 ‘협력과 공영, 함께 손잡고 더욱 긴밀한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건설하자’를 주제로 열린다. 마시시 대통령은 50명의 고위급 정부 관료와 재계 인사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베이징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을 언급하면서 마시시 대통령은 “이 메커니즘은 심사숙고 하에 출범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은 현재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기 때문에 아프리카 각국은 중국과 함께 손 잡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중국 방문으로 보츠나와와 중국 양국 관계가 새로운 수준에 달하길 희망하고, 인프라 발전, 양자 교역 등 분야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 기간에 마시시 대통령은 또 중국을 국빈 방문할 계획이다. 보츠나와와 중국 관계를 회고하면서 마시시 대통령은 중국과 보츠나와의 양자 관계는 43년 전에 시작되었다면서 그때부터 보츠나와는 줄곧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의 수교는 보츠나와 정부와 국민에게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지금 회상하니 내가 받은 인상은 모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보츠나와와 중국이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길 희망한다.” 마시시 대통령은 중국 회사 및 재보츠나와 중국 교민들이 보츠나와 사회 발전을 위해 기울인 공헌과 제공한 지지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재보츠나와 교민이 발휘한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보츠나와의 많은 분야의 발전은 그들의 노력과 뗄래야 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빈곤감축 업무에서 현저한 성과를 거두었고, 보츠나와는 그 가운데서 많은 경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빈곤감축 분야의 리더다. 중국과 보츠나와는 기후, 인구 등 분야의 상황이 다르지만 우리가 배울 만한 경험이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시시 대통령은 중국은 인구가 많고 거대한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이 과학기술 발전 등의 여러 분야에서 거둔 성과는 어느 곳에서나 느낄 수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에게서 배우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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