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샌프란시스코 9월 14일] (리페이후(李飛虎), 예짜이치(葉在琪), 왕원(王文) 기자) 중국생태환경부,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기후변화행동 서밋(Global Climate Action Summit) ‘차이나 파빌리온(China Pavilion)’ 시리즈 행사가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서 회의에 참석한 각계 대표들은 전 세계가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시간과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그 중 중국의 선두 역할은 찬사를 받을 만하다고 입을 모았다.
셰전화(謝振華) 중국 기후변화사무 특별대표는 ‘차이나 파빌리온’ 시리즈 행사 개막식에서 중국이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에 참여해 거둔 성과 및 차후 계획을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기후변화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중대한 글로벌 도전이라면서 중국 지도자는 기후변화 대응은 중국이 지속가능 발전의 내재적 요구이며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는 책임으로 중국은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기여했다고 수 차례 강조했다고 말했다.
제리 브라운(Jerry Brown)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지사와 파트리샤 에스피노사(Patricia Espinosa)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장,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 등이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중국의 선도 역할에 대해 찬사를 표하면서 관련 각측이 계속해서 중국과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녹색 저탄소 전환을 확실히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보호의 주창자인 고어 전 부통령은 축사에서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 분야에서 중국의 선도 역할이 매우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중국과 캘리포니아정부가 손 잡고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함께 선도역할을 발휘하는 것은 극히 중요한 발전방향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청정 에너지 투융자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2017년 이 분야에서 중국의 투자액은 글로벌 총액의 약 40%를 차지했다고 그는 특별히 언급했다. 니콜라스 스턴(Nicholas Stern) 영국 기후변화환경연구소 소장은 세계 2대 경제대국으로서 중국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무대의 중앙에 서 있고, 세계 선도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자발적으로 배출 감축을 실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녹색) 발전의 이념을 대대적으로 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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