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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식량농업기구, 중국 빈곤퇴치 성과에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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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10-19 09:21:25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로마 10월 19일]  (리제(李潔) 기자)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15일부터 19일까지 로마에 위치한 본부에서 세계식량주간 행사를 열어 기아와 모든 형식의 영양실조를 퇴치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행동을 촉구했다. FAO 관리는 중국 등이 빈곤감축과 기아 퇴치 문제에서 노력한 것에 찬사를 보냈다.

호세 그라지아노 다 실바(José Graziano da Silva) FAO 사무총장은 16일 ‘세계 식량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중국과 브라질, 페루 등이 단기간 내에 기아인구를 대폭 감소했다는 것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이는 정치적인 염원과 재정적인 지원이 있어야만 '제로헝거(Zero Hunger)' 실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다 실바 사무총장은 중국은 빈곤퇴치 분야에서 전자 상거래 등 제반 혁신 조치를 내놓아 농업 발전과 혁신에서 롤모델이 되었고,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기술은 다른 국가에 귀중한 경험을 제공한 동시에 중국은 또 양자와 다자간 협력을 통해 다른 개도국을 위해 도움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식량의 날의 주제는 ‘행동이 미래를 만든다. 2030년까지 제로헝거 실현’이다. ‘제로헝거’는 사람을 먹여 살리는 것을 의미할 뿐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건강하고 고효율적인 영양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건강한 식물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FAO 등 5개 국제기구가 얼마 전에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세계 기아인구는 8억2100만 명에 달해 2016년(8억1500만 명) 보다 소폭 상승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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