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월 1일] (리룽(李榮) 기자) 중국 국내의 현물 철강가격이 급락하면서 거래량이 줄고, 시장의 부정적인 전망 심리가 소폭 가중되고 있다. 철광석 시장이 안정 속에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 수준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 국내 철강 자문기관 Mysteel이 제공한 최신 시장 보고에 따르면 최근 1주일 국내 현물 철강가격 종합지수가 141.48로 마감하면서 1주일 새 1.39% 빠졌다. 구체적으로 볼 때 선물시장이 동요해 하락한 여파로 현물 철강시장은 급락하는 추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시장의 부정적인 전망이 가중되면서 거래량이 소폭 줄었다. 후기 수요의 약세 및 연말 자금시장의 유동성 부족 특징을 감안하면 시장에서는 적극적인 출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철광석 시장이 안정 속에서 소폭 상승했다. 시번뉴라인스톡(Xiben New Line Stock)의 최신 보고에 따르면 중국산 철광석 시장에서 12월 국내 철광석 상황이 안정 속에서 상승했고, 철정제분 공급량은 낮은 자릿수를 기록해 광석 무역업체들이 팔기를 원치 않는 심리를 대변했다. 12월에 수입 철광석 가격이 잇달아 상승했다. 12월27일까지 철광석(Fe 62%) 스폿 수입 가격은 톤당 72.40달러를 기록, 전달보다 6.95달러 올랐다. 전반적으로 볼 때 12월 첫 2주간 항구에 도착하는 수입 철광석 물량이 낮은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항구의 철광석 재고는 연속 하락했다. 다음 달 항구에 도착하는 수입 철광석 물량이 소폭 증가하면 항구의 철광석 재고도 다시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관련 기관은 현재 국내 철강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 조정 단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으론 말단 수요가 날로 줄면서 철강 가격의 상승 동력이 부족하고, 다른 한편으로 철강 업체들이 가격선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재고가 상대적으로 낮아져 철강 가격이 지탱되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