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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계요인의 신년사를 통해 보는 글로벌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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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1-03 16:19:29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월 3일] (정한건(鄭漢根) 기자)   2019년 신년의 종소리와 함께 글로벌 각 나라 정계요인은 저마다 신년사를 통해 신년 기원을 전달했다. 그들의 소감과 마음에서 우러나는 말에서 오늘날 글로벌 정세의 대체적인 윤곽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은 그들의 신년사에서 초조함도 읽었고 호소도 들었고 앞으로 나아갈 희망과 힘도 느꼈다.

평화는 글로벌적으로 이슈가 많은 지역의 공동소망이었다.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는 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은 조선 당과 정부의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선은 더 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핵시험도 하지 않을 것이고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확산시키지도 않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년 동안, 조선반도 문제는 다시 대화·협상으로 해결하는 궤도로 복귀했다. 조선 최고지도자의 신년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조선반도의 평화·안정에 더욱 많은 기대를 가지게 했다. 그 밖에, 시리아 정세가 현저하게 호전되었고 예멘의 정세도 완화되는 추세이며 남수단의 충돌 각 측도 합의를 달성했다. 이것이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신년사에서 비록 일련의 도전이 있지만 희망을 가질 이유가 있다고 지적한 배경이다.

협력에 대한 호소는 국제사회의 주요한 목소리였다. 오늘날 세계를 살펴봤을 때, 2차 대전 후 구축된 글로벌 질서가 역풍을 맞고 있고 일방주의, 보호주의, 고립주의가 계속 대두하면서 글로벌 질서를 어지럽히는 ‘역류’로 되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손잡고 글로벌화와 다자주의를 수호하자는 것이 국제사회의 갈수록 강한 호소로 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신년사에서 관련 국가가 타국의 이익을 배려해야 한다는 두 번의 세계대전이 준 교훈을 잊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 각 나라는 반드시 더욱 많은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도 과거 여러 해 신년사에서 각 나라가 단결,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재삼 호소했다.

안정은 최근 유럽 여러 국가의 가장 큰 소망이다. ‘노란 조끼’ 시위를 겪고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고 민심을 통합해야 하는 간고한 임무에 직면해 있다. 새로운 한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가장 큰 소망은 ‘유럽탈퇴’로 인해 분열된 영국이 분쟁을 보류하고 손잡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메르켈 총리 역시 “독일 사회의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우려였다. 구조적인 이익의 불균형, 정치생태의 악화, 이민 문제 등이 서방국가 사회를 괴롭히고 있다. 소란스러운 포퓰리즘에 말려든, 안목이 짧은 정치투기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고 먼 미래에 착안한 개혁이 더욱더 힘들어지고 있다. 신년의 기대가 착실하고 효과적인 정책과 행동으로 이어지려면 상당히 먼 길을 더 가야 한다.

민생은 각 나라 정상이 모두 지향하는 목표이다. 비록 서방의 제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등 도전과 이슈에 직면해 있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그래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민심을 한데 모으며 러시아가 국가번영과 대중의 생활수준을 제고하는 목표를 실현하려면 “우리 자신의 헌신, 상호협력과 공동노력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신년사에서 고령화 등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민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려는 자세를 보였다.

복잡다단한 글로벌 정세 속에서 중국은 시종일관 인심을 안정시키는 역량이었다. 국내 각 항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중국은 글로벌 무대에서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공동건설을 적극적으로 추동했고 인류 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추동했다. 새로운 한해, 중국은 글로벌을 향해 중국인민은 계속 단합하여 자기 일을 잘 처리하고 글로벌 공동의 이익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명확하고 고무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공동발전을 촉진하려는 중국의 성의와 선의에는 변함이 없다.

이렇게 많은 이슈를 안고 있는 오늘날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각 나라 정상의 신년사에서 우리는 이 세계는 평화에 대한 굳건한 수호가 필요하고, 단결 정신이 필요하고, 장기적인 기획이 필요하고, 발전 동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읽었다. 이렇게 해야만 혼란을 해결할 수 있고 더욱 안정되고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흔들림없이 나아갈 수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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