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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린성 바이청(白城)시 전라이(鎮賚)현 경내에 있는 모모거 국가급 자연보호구는 본격적인 철새 북상 시기를 맞았다. 2000여 마리의 흰두루미, 검은목두루미, 재두루미와 수만 마리의 기러기, 야생 오리 등의 물새들이 도래해 휴식을 취하며 먹이를 먹고 있다. 최근 매년 봄가을이 되면 이동하는 흰 두루미들이 이곳에 도래해 100일 이상을 보내고 있다. 흰두루미의 수는 과거 200여 마리에서 3000여 마리로 늘었다. [촬영/신화사 기자 장난(張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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