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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5일 18시 경, 파리 노트르담에 갑자기 화재가 일어나 정상과 타워 꼭대기가 타버렸고 다행히 건물 메인 부분은 보존되었다. 16일 이른 아침, 상처 입은 이 ‘옛친구’를 보러 군중들이 끊임없이 파리 노트르담으로 몰려들었다. 어떤 사람은 꽃을 가져와 세느강 제방에 놓았고 대부분 사람은 강변에 서서 멀지 않은 곳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묵묵히 지켜보았다. [촬영/ 신화사 기자 가오징(高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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