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프리토리아 4월 27일] (징징(荊晶)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학자들과 정계 인사들은 25일 프리토리아에서 열린 ‘일대일로’ 세미나에서 아프리카 국가는 일대일로 구상에 따른 큰 기회를 잡아 현지 인프라 건설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주남아공중국대사관, 남아공 외교부, 남아공 인문과학연구이사회(HSRC)가 공동 주최했다.
린쑹톈(林松添) 주남아공 중국대사는 세미나에서 “일대일로 구상은 시대의 추세에 순응하고, 각국이 협력윈윈,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간절한 소망과 부합해 국제사회의 폭넓은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불과 6년만에 일대일로는 구상에서 행동으로 바뀌었고, 이념에서 실천으로 전환돼 참여국가 및 각국 국민에 많은 발전 기회와 성취감, 행복감을 가져다 주었다”고 덧붙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외교부 아시아∙중동국 Anil Sooklal 사무차장은 “일대일로 구상이 아프리카에 준 이점은 철도, 다리 등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일대일로를 세계를 하나로 단결하는 총체적인 시도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대일로는 아프리카에 있어 절호의 기회다. 남아공은 아프리카가 일대일로 건설과 연결해 일대일로 국제협력에 전방위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남아공 인문과학연구이사회의 한 연구원은 “일대일로 구상은 글로벌화 조류의 새로운 엔진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산업사슬의 기초가 되어 세계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대일로 구상에는 항공분야의 내용도 포함되는데 이는 아프리카 국가에 있어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사우스아프리카대학교(UNISA) Philanimthembu 박사는 “오늘날 세계는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일대일로 구상은 이런 관건적인 시기에 때맞추어 나타나 글로벌화와 다극화가 직면한 문제를 위해 해결책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세미나 후 신간 ‘일대일로 구상: 아프리카의 발전 선택 경로’ 발표회가 열렸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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