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 28일] 27일,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홍콩에 관한 7개국(G7) 정상회의 성명과 관련해 홍콩 사무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고 그 어떤 외국정부, 조직과 개인이든 간섭할 권리가 없으며 G7 회원이 더이상 음흉한 마음으로 쓸데없는 참견을 하지 말고 나쁜 짓을 획책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기자가 질문했다. 보도에 따르면, G7 정상회의가 ‘중영연합성명’의 존속성과 중요성을 거론하며 폭력을 삼가할 것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은 이 문제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우리는 G7 정상회의 성명이 홍콩 사무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논하는 것에 강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며 겅솽 대변인은 “홍콩 사무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고 그 어떤 외국정부, 조직과 개인이든 간섭할 권리가 없다는 점을 우리는 이미 여러 번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겅솽 대변인은 홍콩에서 벌어진 2개월 남짓한 시위와 폭력활동이 홍콩의 법치, 사회질서, 경제민생과 글로벌 이미지에 심한 타격을 주었다며 홍콩시민을 비롯한 중국인민보다 더욱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우려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일은 우리가 잘 처리할 것이고 G7 회원이 더이상 음흉한 마음으로 쓸데없는 참견을 하지 말고 나쁜 짓을 획책하지 말라”고 말했다.
겅솽 대변인은 또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이 홍콩을 회수하고 홍콩에 대한 주권행사를 회복한다고 확정하는 것이 바로 ‘중영연합성명’의 근본적인 목적과 핵심 내용이다. 홍콩의 조국 회귀와 함께, 중국정부는 헌법과 기본법에 따라 홍콩에 대한 관리와 통치를 실시했다.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에 근거해 그 어떤 국가와 조직이든 ‘중영연합성명’을 핑계로 홍콩 사무를 간섭할 권리가 없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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