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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 에너지 구조 전환은 세계에 수혜—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처 패트리샤 에스피노사 사무총장

출처 :  신화망 | 2019-12-11 09:46:45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마드리드 12월 11일] “중국의 에너지 구조에 이미 큰 변화가 발생했다. 탄소 배출량 감축의 의미로 볼 때 이는 중국 자신 및 세계 모두가 수혜를 입는다.” 패트리샤 에스피노사(Patricia Espinosa)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처 사무총장은 마드리드에서 열린 UNFCCC 총회에서 신화사 기자에게 이같이 말했다.

“중국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투자에서 아주 큰 시장을 형성해 관련 기술의 가격을 낮췄다. 오늘날 재생에너지 기술은 가격 면에서 화학석유 에너지와 경쟁할 수 있다. 이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우리가 청정에너지 소비로 과도하도록 도와 전세계가 지속가능 발전을 실현하도록 한다”고 에스피노사 사무총장은 밝혔다.

‘중국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행동 2019년도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에너지 구조가 한층 더 최적화 되었다. 잠정 계산 결과 2018년 에너지 소비에서 비화석 에너지의 비중은 14.3% 였다. 2018년 말까지 전국 재생 에너지 발전기 설비 용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 늘어난 7.3억 킬로와트에 달해 전체 설비 용량의 38.3%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1.7%포인트 증가했다.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1조9천억 킬로와트시에 달했으며,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7% 였다.

에스피노사 사무총장은 “중국은 다양한 조치를 취해 에너지 구조를 변화시킴으로써 녹색경제와 녹색사회의 발전을 추진하고 인간의 복지와 건강을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 협상을 언급하면서 에스피노사 사무총장은 중국은 장기간 일부 핵심 문제의 협상에서 ‘가교 역할’을 했다면서 “내가 사무총장 자격으로 참석한 지난 3회의 총회에서 중국은 각측을 도와 최종적으로 일부 문제를 해결하는 등의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우리가 좋은 성과를 내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중국은 캄보디아, 라오스, 케냐, 가나, 세이셸의 저탄소 시범구 협력 협상과 이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에티오피아, 이집트, 기니 등 10여개국과의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물자 기증 프로젝트 집행 및 보츠와나, 우루과이, 필리핀 등과의 새로운 프로젝트 협상을 추진했다. 또한 ‘일대일로’ 연선 국가 교육반(2회)과 태평양 섬나라 교육반(2회)을 포함해 기후변화 남남협력 교육반을 9회 개최했다.

이번 총회 개최 전과 회의 기간에 많은 기관이 기후변화 관련 보고서를 잇달아 발표했다.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행동을 조속히 취해야 한다는 것을 갈수록 많은 증거들이 경고하고 있다. 에스피노사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모두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각국의 합의를 이끌어내 협상을 앞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중요성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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