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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61편 ‘급수 기차’가 루수이허 역에 정차해 맞은편 열차가 통과하길 기다리고 있다. (1월17일 촬영)
숲의 바다를 이룬 창바이산(長白山)의 설원을 왕복하는 ‘급수 기차’는 40여년째 지린성 바이산시에서 바이허역을 잇는 훈바이선(渾白線)의 외진 훠쥐거우(火炬溝), 잉비산(影壁山), 라쯔허(砬子河) 등 17개 공사구역과 18개 역의 직원 가족 500여명 및 연선의 주민 2100여 명에게 생활용수를 수송하고 있다. 40여년간 160여만km를 운행한 ‘급수 기차’는 현지인들로부터 숲의 바다를 달리는 ‘생명의 배’로 불린다. [촬영/신화사 기자 쉬창(許暢)]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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