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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촬영한 란쥔성거(蘭軍生格)의 가족사진. 칭하이(青海)성 위수(玉樹) 짱족(藏族)자치주 훙치(紅旗)소학교에 다니는 란쥔성거가 신학기를 맞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지만 학교 측은 제대로 된 방역을 전제로, 질서 있는 개학과 수업 재개를 추진했고 란쥔성거와 동창들은 정연하고 밝은 교실로 돌아오게 되었다. 2010년, 위수에 지진이 일어난 당시, 란쥔성거의 아버지 저우거성거(周格生格), 어머니 가지(尕吉)와 형이 모두 무너진 숙소건물 밑에 깔려 2시간 후에 구출되었다. 우여곡절에 출산을 앞두고 위급해진 가지가 란저우(蘭州)군구 총병원 의료진의 도움 하에, 4월 26일 자기의 두번째 아이—란쥔성거를 순조롭게 출산했다. ‘란쥔성거’란 이름에 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 란쥔은 란저우군구를 가리키고 성거는 사자를 의미한다. 란쥔성거의 부모님은 그가 건강하게 자라서 은혜를 잊지 않기를 희망했다. 알려진데 의하면, 10년 이래, 위수 짱족자치주는 여러가지 교육 프로젝트에 누적 20억 위안 투자했고 ‘15년 무료 교육’ 정책을 실시했으며 자치주의 교육과 발전 수준이 현저하게 높아졌다. [촬영/ 신화사 기자 우강(吴剛)]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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