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 18일] 17일, 중국 상무부 관영 사이트에 미국의 수출규제 신규정에 관한 질문에 응답하는 상무부 대변인의 발언이 실렸다.
현지시간 5월 15일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華為)를 대상으로 수출규제 신규정을 출범했다. 중국은 이 문제를 어떻게 평가하는가란 기자 질문에 상무부 대변인이 중국은 미국이 화웨이를 대상으로 발표한 수출규제 신규정에 예의주시를 돌렸고 이를 단호히 반대한고 말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나라의 역량을 동원해 소위 국가안전을 핑계로 수출규제 등 조치를 남용하며 다른 국가 기업을 지속적으로 억압·억제하는 것은 시장 원칙과 공평한 경쟁에 대한 파괴이자 글로벌 경제무역 기본원칙에 대한 무시이며 나아가서는 글로벌 산업망·공급망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기도 하다. 이는 중국 기업의 이익에 해롭고, 미국 기업의 이익에 해롭고, 기타 국가 기업의 이익에도 해로운 조치다. 중국은 미국이 착오적인 행동을 즉시 중단하고 기업의 정상적인 무역과 협력에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 중국은 모든 필요한 조치를 통해 중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