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난징 12월15일]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양식 업계가 '과학기술'의 날개를 달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커아오(科奧)특종수산양식에서 키우는 농어는 모두 온실에서 자란다. 양식장은 시멘트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졌다. 연못에서 100마리를 키울 수 있다면 양식장에선 5천 마리 이상을 양식할 수 있어 생산량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가 많은 양의 물고기를 양식할 수 있었던 비결은 스마트 운영체제다. 이 운영체제로 암모니아 질소, 용존 산소량 등의 수치를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져 있고 사방이 이중 유리로 된 온실 내에서 양식하니 온도 조절도 용이하다. 회사 측은 야외 양식장에 비해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위 사례는 난징시 류허(六合)구가 추진하는 공장형 양식장의 대표 사례다. 류허구 농업농촌국 관계자는 류허구가 수산 관련 사업 신청부터 기계 구입 보조금, 어업 스마트 조절 등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최근 2년간 공장형 양식장 발전 사업에 들어간 재정 지원이 570만 위안(약 11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게, 얼룩새우 등이 유명한 난징시 가오춘(高淳)구도 양식업 지원사격에 나섰다.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전력 부서는 인공지능(AI)전력공급서비스지휘시스템을 개발했다. 스테이트그리드 난징시 가오춘구 전력공급사 설비관리부 측은 "양식장에 정전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직원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해 신속히 고장 위치와 원인을 분석해 전력 공급을 빠르게 재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오춘구 전력공급부서 관계자는 AI전력공급서비스지휘시스템이 전압 불안정, 설비 고장, 기타 다른 전력 공급 문제들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면서 양식업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하면서 편리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현지 얼룩새우 양식업이 잘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