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지각변동, 파운데이션 모델에서 임바디드 AI로...휴머노이드 로봇이 온다!-Xinhua

AI 지각변동, 파운데이션 모델에서 임바디드 AI로...휴머노이드 로봇이 온다!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2-16 10:16:19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12월16일] 최근 인공지능(AI) 업계 트렌드가 기존의 파운데이션 모델에서 '임바디드 AI(Embodied AI)'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 9월 20일 '2024 세계제조업대회' 전시관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치장(啟江) 2호'가 관람객에게 오렌지를 건네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임바디드 AI란 AI를 탑재해 사람처럼 느끼고 학습하며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갖춘 로봇을 말한다. 이를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도 부른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 사회 적합성이 우수해 가사 서비스, 공공 서비스 등 복잡다변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21일 '2024 세계로봇대회'에서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사진/신화통신)

전 세계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미 산업화 초기 단계에 들어섰으며 공업 제조, 비즈니스 서비스, 가사 등 분야에서 테스트 중이다. 현재로선 중국과 미국이 기술 개발, 도입, 자금 조달 등 측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의 경우 요우비쉬안(優必選)의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Walker)가 올해 자동차, 전자제품 등 제조업 중점 분야에 투입됐다. 위수(宇樹)테크 로봇은 인간을 완벽히 모방한 자연 보행에 성공했다. 요우리치(優理奇) 로봇은 실제 가정에 투입될 계획이다. 

미국엔 보스턴 다이내믹과 테슬라가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의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는 공장 내 캐비닛 사이를 오가며 부품을 옮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테슬라의 옵티머스는 오는 2025년 대량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펑위(楊豐瑜) 요우리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기업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력, 센서 기술에서 우위를 점해 로봇의 의사결정 시스템과 복잡한 임무 수행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국의 장점은 제조업 분야 로봇에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관련 특허도 중국이 앞서고 있다.

비록 중국은 로봇 '브레인'의 핵심 알고리즘과 첨단 반도체 개발이라는 난제를 안고 있지만, 다양한 응용 환경 및 방대한 사용자 수를 바탕으로 '데이터'라는 최강의 경쟁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쉬화저(許華哲) 칭화대 교차정보연구원 조교수는 실제 세계의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각 로봇 회사에서 수집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쉬 조교수는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가 오픈소스 데이터를 학계 및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업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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