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9일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 국가 하이테크산업개발구의 한 로봇기업에서 작업자가 생산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월18일] 중국의 특허 밀집형 산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거수(葛樹)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 전략규획사(司) 사장(국장)은 16일 열린 브리핑을 통해 최근 수년간 중국 특허 밀집형 산업이 높은 성장성과 강한 혁신성으로 실물경제의 혁신과 발전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중국 특허 밀집형 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7.9% 늘어난 14조3천억 위안(약 2천628조1천901억원)을 기록했다.
거 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2021년 의약·의료산업 부가가치 증가 속도가 계속 빨라져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했고, 정보통신기술제조업, 친환경 산업은 같은 기간 각각 18.1%, 17.5% 늘었다. 생명 건강, 디지털 경제 및 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목표 등 관련 산업 역시 빠르게 발전해 경제의 질적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특허 밀집형 산업의 연구개발(R&D) 경비 지출은 매출액의 2.3%를 차지해 비특허 밀집형 산업의 2.3배에 달했다. 직원 1만 명당 R&D 인력은 981명으로 비특허 밀집형 산업의 1.8배에 달했다.
거 사장은 국가지식재산권국이 향후 더 강력한 조치로 특허 밀집형 산업을 육성 및 발전시켜 실물경제의 혁신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