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해 사회융자총량 증액 6천조원 육박...실물경제 뒷받침-Xinhua

中 지난해 사회융자총량 증액 6천조원 육박...실물경제 뒷받침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1-26 09:31:12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1월26일]지난해 중국 금융기관이 신용대출을 통해 실물경제를 든든히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연간 실물경제에 투입된 위안화 신규 대출은 20조9천100억 위안(약 3천806조2천473억원)으로 전년 대비 9천746억 위안(177조4천64억원) 증가했다. 사회융자총량 증액은 누적 32조100억 위안(5천826조7천803억원)으로 전년보다 6천689억 위안(121조7천598억원) 늘었다.

중국인민은행 본부. (사진/신화통신)

또한 정부 채권 순융자는 안정적으로 증가한 반면 기업 채권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채권 순융자는 2021년보다 1천74억 위안(19조5천500억원) 확대된 7조1천200억 위안(1천296조536억원)이었다. 기업 채권 순융자는 1조2천400억 위안(225조7천172억원) 감소한 2조500억 위안(373조1천615억원)으로 집계됐다.

롼젠훙(阮健弘) 중국인민은행 조사통계사(司) 사장(국장)은 지난해 정부 채권 발행 속도가 예년에 비해 빠른 편이었다고 밝혔다. 롼 사장은 2022년 1~11월 신규 채권이 6조8천400억 위안(1천245조852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조 위안(182조300억원)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외 금융 감소 폭은 축소됐다. 2022년 신탁 대출은 6천3억 위안(109조2천726억원) 감소했다. 이는 전년 감소분보다 1조4천100억 위안(256조6천623억원) 줄어든 규모다. 어음할인이 되지 않은 은행인수어음(BA)은 3천411억 위안(62조904억원) 축소됐다. 역시 전년 감소분보다 1천505억 위안(27조3천955억원) 좁혀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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