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라싸 1월26일] 2022년 말 기준 시짱(西藏)자치구 라싸(拉薩)시가 총 길이 약 53.1㎞ 수계(水系) 루트를 건설함으로써 고원 물문화 도시 구축에 힘쓰고 있다.
고원 도시 라싸에는 라싸허(拉薩河)·두이룽허(堆龍河)가 도시를 관통하고 있다. 또한 중국 도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천연 습지 라루(拉魯)습지가 있다. 최근 수년간 라싸시는 남쪽∙중간∙북쪽 간선 루트를 비롯해 나진(納金) 지역, 포탈라궁(布達拉宮) 주변 수계 등 5개 도시 수계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제비갈매기가 지난해 6월 26일 라싸허(拉薩河) 상공을 날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왕창(王強) 라싸시 시장은 올해 라싸시에는 주요 도심 지역 수로 확보, 공원 수계 공사 등 수자원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라싸허를 젖줄로, 야오왕산(藥王山) 수계공원을 중심으로 뤄부린카(羅布林卡)∙쭝자오루캉(宗角祿康) 공원을 연결하고 시짱박물관·시짱혁명건설개혁기념관을 이어 전체 도심의 수계 구조를 아우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