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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의미 새 생각 새 기회——국내외 전문가 시진핑 주석의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 연설 높이 평가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4-23 14:27:59  | 편집 :  왕범

   [신화사 베이징 4월 23일] 새 정세, 새 도전에 직면해 60년 전에 탄생한 반둥회의 정신은 어떻게 계승되고 발양되어야 할까?

   중국은 책임지는 발전도상대국으로서 아시아-아프리카 협력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키고 또 이를 통해 어떻게 남남협력과 남북협력의 진일보 발전을 이끌어낼까?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2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반둥정신을 발양하고 협력상생을 추진한다(弘揚萬隆精神 推進合作共贏)》는 주제로 연설을 발표하고 반둥정신 발양에 관해 3가지 제안을 내어놓았으며 향후 아시아, 아프리카 발전도상국 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조치를 제기했다.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연설에서 제기한 3가지 제안은 60년 전 반둥정신 핵심에 대한 고수일 뿐만 아니라 시국을 잘 살피고 새 시대에 적응하는 변통도 반영됐다고 인정했다. 중국은 반둥정신의 공동 구축자인 동시에 실천자이며 아시아, 아프리카 발전도상국에 대한 지원에서도 중국의 책임지는 대국 이미지를 구현했다.

   반둥정신 발양

   60년 전의 반둥회의는 평화공존의 5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반둥회의 10항 원칙을 제기했다. 60년 후의 오늘날, 반둥정신의 핵심은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새롭게 재탄생하고 있으며 새로운 의미로 보충됐다. 반둥정신은 현재의 국제 정세 아래 나라와 나라 사이 교류에 여전히 적용된다.

   후이산(胡逸山) 전 말레이시아 대통령 정치비서는 시 주석이 반둥정신, 즉 나라와 나라사이의 상호 존중을 재차 언급한 것은 패권주의가 여전히 성행하는 국제정세 아래에서 적극적인 시대적 의미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상호 간섭이 없어야 하고 무장충돌을 줄여야 하며 진솔한 협상으로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국 국가행정학원의 리런량(李仁良) 박사는 시 주석이 연설에서 아시아-아프리카 협력 수준을 향상시킬 것을 강조하고 협력의 통로와 행동준칙을 분명하게 가리켰다면서 그 행동준칙은 여전히 반둥정신이라고 밝혔다.

   케냐 나이로비대학의 외교학자 패트릭 마루키는 새로운 의미가 부여된 반둥정신은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의 공동의 꿈을 밝혀줄 것이며 2대주의 경제번영, 정치부흥 및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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