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아프리카 협력 심화
중국정부는 1955년에 개최된 첫회 아시아-아프리카 회의에서 발전도상 국가들이 진일보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60년 간 중국은 시종일관 이 정신과 원칙을 봉행해왔고 아시아-아프리카 협력의 실천자와 인솔자가 되었다.
이에 스리랑카 국제관계와 전략 연구원의 아상가 전 원장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아시아-아프리카 협력을 촉진하는 것은 시종일관 반둥정신의 핵심이었다. 중국에서는 이 핵심 정신분야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집중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설에서 시 주석은 다시한번 아시아-아프리카 국가 협력 촉진을 중점으로 내세웠다. 이는 중국이 스리랑카를 포함한 아시아, 아프리카 각 국에 도움을 주겠다는 결심을 보여주었다.
중국 현대원 세계정치연구소의 한리췬(韓立群) 중국대외관계연구실 집행주임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광범한 발전도상국은 다양한 영역에서의 개발이 시급하며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잠재력을 진정한 실력으로 전환시키려면 적극적인 변통, 협력상생의 새로운 협력 이념을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현재의 국제경제무역발전의 새로운 추세와 결부해 새로운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새로운 생각을 형성해야 한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경제의 상호보완성을 발전의 상호 촉진력으로 전환하고 구역과 구역간 협력을 심화하며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와 편리화를 추진하고 넓은 영역, 다차원, 포괄적인 아시아-아프리카 협력 새 구도를 구축할 것을 특히 강조했다.
탕즈민(湯之敏) 태국 정대(正大)관리학원 중국아세안연구센터 주임은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 소집 및 시 주석의 연설은 아시아-아프리카 협력이 새 기원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인류운명공동체 건설 추진
후이산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선진국은 정치조건을 배제한 전제하에 발전도상국을 도와줄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 이는 최근 몇년간 중국에서 제기하고 추진 중인 일련의 국제발전 제안을 다시한번 천명한 셈이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국제발전기구와 비교할 경우 “일대일로(一帶一路)”, 아시아인프라투자(AIIB)은행 등이 운영 패턴에 있어서 가장 큰 구별점은 기타 숨겨진 목적이 아닌 경제와 사회의 발전에 포커스를 뒀다는 점이다.
베이징(北京)대학 국제관계학원의 자이쿤(翟崑)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 주석이 연설에서 제기한 3가지 제안은 아시아,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범위가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는 협력이다. 이는 중국 지도자가 협력방법으로 국제질서를 개선하려는 거시적 사고와 행동 청사진을 그려줬다. 즉 발전도상국을 기반으로 하는 외교구도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발전도상국을 글로벌 발전 진척 중의 조화발전 위치에 놓으려는 생각을 구현했다.
[글/신화사 기자 자오버차오(趙博超), 리잉(李穎), 상러(尚樂), 저우멍(周檬), 정스버(鄭世波), 덩야오민(鄧耀敏), 양메이쥐(楊梅菊), 쉬옌옌(徐儼儼), 숭단(宋聃), 창톈퉁(常天童),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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