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5월 12일] 중국 고속철도 해외진출 첫 주문서가 5월말에 체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철도주식유한회사에서 12일에 공개한 데 따르면 회사 산하 중국철도 2원 그룹공사유한책임회사(中鐵二院集團工程有限責任公司)와 러시아기업으로 구성된 연합체가 이미 러시아 모스크바-카잔 고속철도 프로젝트 탐사설게 부분 공개입찰에서 낙찰됐다. 현재 이 연합체는 내부 분공, 사업계획과 협력, 관리 메커니즘에 관해 협상하고 있으며 정식 협의는 5월 말에 체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8년 월드컵 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잉(朱穎) 중국철도 2원 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400킬로미터에 달하는 시속은 현재 국제적으로 가장 높은 설계 시속이며 중국 철도 해외진출 프로젝트에서 가장 높은 시속을 자랑하는 철도이기도 하다. 또 중국기술과 장비를 대량으로 사용해 해외 추운 지역에 구축한 고속철도이기도 하다. [글/ 신화사 기자 치중시(齊忠熙), 판시(樊曦),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