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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항공사 한국행 항공편 속속 재개, 韓관광 재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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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민망 한국어판 | 2015-07-21 09:42:05  | 편집 :  전명

7월 16일 명동, 박원순 서울 시장이 중국 방문단에게 이곳 상업지구의 특징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여파로 인해 올해 6월 초부터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 수가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메르스가 수그러들면서 중국 내 항공업체들의 한국행 노선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중국과 한국은 상호 최대 해외관광 배출국으로 2014년 한국을 방문한 중국 여행객이 61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6월 메르스의 여파로 국제항공, 남방항공, 동방항공 측은 항공편 감소 및 소형 항공기로 축소, 심지어 항공편 취소 등의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최근 춘추항공, 남방항공, 쓰촨항공, 동방항공 등에서 한국행 항공편을 재개하고 있다.

   온라인 여행업체 셰청(携程, Ctrip)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7월 이후로 한국 자유여행 및 단체여행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 연속 2주 전주 비해 100%가 증가해 하루 주문건이 백 건을 넘는다고 한다. 현재 한국 여행을 기피하는 현상도 없어진 데다 호텔 가격인하, 비자우대, 면세점 판촉, 관광업체 혜택 등의 다양한 이점들이 관광을 촉진해 이번 여름철 한국여행이 또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셰청의 한 관계자는 한국 여행 비용은 해외 여행 중에서 원래 중저가에 속했고 이 점이 중국 여행객들이 한국을 첫 번째 여행지로 꼽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메르스 후 회복상태에 놓인 한국의 현재 여행비용은 20%~40% 낮아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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