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8월 31일] 2015년 9월 3일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일이다.
정의와 승리는 7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휘황찬란한 빛을 뿌리고 있다.
70년전의 9월 3일, 마오쩌둥(毛澤東) 동지가 친필로 “항일전쟁 승리를 경축한다. 중화민족 해방 만세!”라 힘있게 적은 서문은 충칭(重慶)에서 출판한 “신화일보”의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실렸다.
바로 그날, 충칭과 옌안(延安)은 열정과 기쁨으로 넘쳤다.
그 전날, 중국 대표와 동맹국 대표는 일본 항서에 엄숙한 서명을 마쳤다.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의 기쁨은 70년이 흐른 오늘날, 깊은 회고이자 사고로 변했다.
중국인민항일전쟁은 세계반파시즘전쟁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위대한 세계적의의를 지니고 있다.
파시즘 침략에 대한 첫 반항, 반파시즘 전장을 위한 첫 개척
1931년, 일본제국주의의 의도적인 발기로 “9.18 사변”이 발생했고 이로써 중국 동북에 대한 대대적인 침략이 시작되었다.
1937년 7월 7일, 완핑(宛平), 루거우차오(盧溝橋)에서 울린 일본군의 총소리에 세계가 놀랐다.
강대한 이웃나라의 침입에 직면한 중국은 배수진을 치고 싸우기 시작했으며 전 중국이 일떠나 침략에 반항했다.
“칠칠사변”은 일본이 중국을 상대로 전면적 침략전쟁을 가동했음을 의미하는바 중국인민 항전역사의 시작점으로 불리는 이 사변으로 인해 세계 첫 반파시즘 전장이 개척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