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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사설: 평화와 정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앞으로 전진!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9-03 08:11:32  | 편집 :  전명

신화사 사설: 평화와 정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앞으로 전진!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에 즈음해

   [신화사 베이징 9월 3일] 이는 중화민족이 영원히 명기해야 할 날이며 인류 역사상 천추에 빛날 아름다운 시문이다.

   70년 전의 역사가 어제일인양 눈앞에 또렷이 나타난다. 도쿄만에 정박한 “미주리”호 순양함에서 동맹국 대표의 장엄한 주시 아래 일본 정부가 투항서에 사인했다.이렇게 중국인민항일전쟁과 세계반파시즘전쟁이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 14년간 지속된 간고한 항전을 거쳐 중국인민은 드디어 지극히 흉악한 일본 군국주의 침략자들을 물리쳤고 근대 이래 중국이 외적의 침입에 반격한 첫번째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다.

   역사는 명기함으로 인해 영원해 지며 정의는 수호함으로 인해 드러난다. 비바람이 휘몰아치고 해와 달이 바뀌었지만 평화와 정의의 시대적 조류는 시종일관 거셌다.“기념일 행사를 전개하는 것은 하나의 횃불에 점화하는 것과 다름없다.” 9월 3일, 우리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을 성대하게 기념하게 된다. 처음으로 승리일 대열병을 개최하는 것은 역사를 명기하고 선열을 기리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기척하기 위해서이며 평화의 햇살이 인류가 생활하는 이 성체를 영원히 비추게 하기 위해서이다.

   위대한 승리에서 위대한 부흥으로 나아가며 역사의 거대한 변화에 감개무량해하는 동시에 항전 승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을 절절히 추모할 것이다.

   항전기간 중국 군민은 150여만명에 달하는 일본군을 섬멸했고 자국 사상자는 3500만명에 달했으며 6000여억달러에 달하는 경제손실을 빚어냈다. 승리의 공적에는 중국인민의 탁월한 공훈과 거대한 희생이 새겨져 있다. 세계 반파시즘 전쟁의 동방 주 전장으로서 중국의 항전은 시작 시간이 가장 빠르고 지속 시간이 가장 길며 조건이 가장 간고한 전장이었다. 중국 전자은 장기적으로 일본 군국주의의 주요 병력을 견제, 반격했고 일본 침략자의 철저한 복멸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위대한 승리에서 위대한 부흥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역사의 맥락을 짚어보며 우리는 중국 공산당의 버팀목 역할을 항전 승리의 관건임을 심각하게 인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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