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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시평: 승리를 “역사의 하늘”에 크게 새겨야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9-03 15:49:01  | 편집 :  왕범

   [신화망 베이징 9월 3일] 70년 전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이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중국인민의 피로 얼룩진 도살용 칼을 내어놓고 머리숙여 투항했다. 2015년 9월 3일, 평화를 수호하려는 역량이 승리의 영광을 “역사의 하늘”에 크게 새기게 되고 정의의 군대가 톈안먼(天安門)광장을 보무 당당하게 통과하며 인민의 사열을 받게 된다. 이는 역사에 대한 기념인 동시에 현실에 대한 고무이며 미래에 대한 선포다. 항일전쟁의 위대한 승리는 중화민족의 자강불식, 영용한 전진을 영원히 격려해줄 것이다.

   항전승리는 얻기 힘들었던만큼 의의가 위대하다. “9.18”에서 “9.3”까지, 백산흑수(동북지방)에서 동남빈해까지, 장성내외에서 대강(창장)남북에 이르기까지 침략자의 전화가 어디에서 타오르면 중국 군민의 저항과 반격은 어디를 향했다. 가난과 쇠퇴만 누적된 중국은 침략자의 폭행에 두려워하지 않고 절개를 지키며 죽을지언정 비굴하게 목숨을 부지하진 않겠다는 의지로, 국난 앞에서 사람마다 책임이 있다는 책임감으로 항일민족 통일 전선을 구축하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흉악무도한 침략자들과 피로 끝까지 싸웠다. 광활한 조국의 대지 위에서 정면전장과 적후전장에서 서로 협력하며 적개심을 불태웠다. 한치의 피로 한치의 강산을 물들이며 중국 군민은 거대한 희생을 치룬 끝에 궁극적인 승리를 거뒀고 우리가 영원히 기억해야 마땅한 것이다.

   특히 중국 군민의 완강한 저항이 일본 침략자들이 중국전장에 깊이 빠지게 했고 전략적으로 동맹군의 작전 행동을 지원, 그 행동에 협력해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를 위해 거대한 기여를 했으며 전 세계에 중화민족의 절개와 힘을 증명해보였다는 점을 보아내야 한다. 항전승리는 중국의 대국지위도 다져줬고 사자가 동방에서 다시 궐기하게 해 2차 대전 이후 세계평화를 수호하는 중요한 역량으로 부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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